기성용-한혜진, 동남아에선 레반도프스키 커플과 동급
입력 : 2013.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류 바람이 시들한 것 같지만 적어도 동남아시아 언론에서는 한류의 열기가 완전히 식지는 않은 것 같다. 박지성 이후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기성용과 한혜진의 결혼을 대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태도는 거의 유럽 톱스타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동남아시아 언론이 전한 사실을 보면 기성용과 한혜진은 글로벌 톱스타가 부럽지 않다. 여름 휴식기에 결혼하는 스타 커플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조니 에반스와 헬렌 맥코넬, 도르트문트의 '뜨거운 감자(?)' 레반도프스키와 '가라데 챔피언' 안나 스타추르스카와 함께 기성용과 한혜진 커플을 다룬 것이다.

동남아시아의 언론은 "아름다운 여배우 한혜진(한국의 전설인 주몽에서 주연을 맡았던 TV스타)과 축구 스타 기성용이 서울 삼성동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이 결혼식을 올리기 전 '힐링캠프'에 함께 출연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결혼식에서 기성용은 "오늘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해줘 감사한다. 신부를 위해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혜진도 같은 소감을 전했다. "태어나서 가장 떨린다"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다. 멋진 신랑과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겠다. 내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결혼식 후 영국으로 출국해 스완지 시티에 합류,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한혜진도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는 대로 영국으로 떠나 신접 살림을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취재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