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바, ''빌라노바가 바르사 이적 권했다''
입력 : 2013.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이적시장 때마다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치아구 시우바(29,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가 입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 2차전 합계 0-7의 대패를 당했다. 빈약한 수비진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수비진 강화를 위해 시우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사실 바르셀로나와 시우바의 이적설은 몇 년전부터 흘러나오던 이야기다.

그러나 시우바는 지난 1일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를 때 바르셀로나의 티토 빌라노바 감독과 잠깐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당시 그는 내게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을 권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이후 정식으로 이적 협상을 하지 않았다. 나는 지금 PSG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나는 매이 팀 구단주와 이야기를 하고 있고 떠날 생각이 없다”며 팀 잔류에 대해 언급했다.

시우바는 2012/2013시즌을 앞두고 AC 밀란에서 PSG로 이적했다. 그는 “1년전과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 그 때는 AC밀란이 나를 이적시키길 원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PSG는 날 이적 시킬 생각이 없다”고 했다.

또한 “더 이상 이적설에 피곤해지기 싫다. 빨리 정리 돼 마음편히 휴가를 즐기고 싶다”고 이적설에 지친 마음을 나타냈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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