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특공대' 떠난 아우크스, 알틴톱 영입
입력 : 2013.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잔류를 이끌었던 ‘지구특공대’의 빈자리를 하릴 알틴톱(31)이 메우게 됐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1일(현지시간)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던 터키 국가대표 출신 하릴 알틴톱이 자유계약으로 아우크스부르크 입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스테판 로이터 기술이사는 “알틴톱의 아우크스부르크 입단과 분데스리가 복귀를 축하한다”고 알틴톱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냈다.

아우크스부르크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 역시 “알틴톱은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다른 리그에서도 활약한 증명된 선수”라며 “그는 통산 200경기가 넘는 출장 횟수에 득점도 47골이나 기록했다. 우리는 경험 많은 알틴톱을 얻었고, 그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리 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구자철과 지동원이 임대 복귀로 떠난 빈자리를 알틴톱이 메울 것이며, 그의 등번호는 7번”이라고 보도하며 아우크스부르크의 핵심 멤버로 자리잡았던 ‘지구특공대’의 공백을 알틴톱이 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태생으로 분데스리가 카이저슬라우테른, 샬케 04등에서 뛰며 독일 무대에 잔뼈가 굵은 알틴톱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에 돌아와서 기쁘다”며 “아우크스부르크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분데스리가 복귀에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Jed Leicester/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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