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과 PSG, '빅 트레이드' 준비 중?
입력 : 2013.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레알 마드리드와 PSG가 '빅 트레이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 구단의 트레이드 협상에 연관되어 있는 선수는 레알의 샤비 알론소(32)와 PSG의 마르코 베라티(20)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과의 잔여계약을 1년 남겨둔 알론소는 현재 재계약과 이적의 갈림길 위에서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상태다. '마르카'를 비롯한 일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알론소를 붙잡기보다는 젊은 미드필더를 새롭게 영입하여 중원을 개편하길 원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안첼로티 감독으로부터 낙점을 받은 두 명의 젊은 미드필더는 PSG의 베라티와 소시에다드의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3)다. PSG 시절 안첼로티 감독의 애제자로 이름을 알렸던 베라티의 경우 지난 5월부터 레알 이적설에 꾸준히 연관되어 왔다.

PSG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로랑 블랑 감독은 경험 많은 베테랑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알론소 역시 블랑 감독의 영입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며, 이는 알론소와 베라티의 맞트레이드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이유다.

알론소는 PSG 이외에도 무리뉴 감독의 첼시행 루머에 꾸준히 연관되고 있어 올 여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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