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UCL 그리워”...이적 암시?
입력 : 2013.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2012/2013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가레스 베일(24, 토트넘)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며 이적 가능성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한 베일은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과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한데 이어 영국축구기자협회(FW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도 뽑히며 개인 수상을 독식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리그 순위 5위로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베일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글로벌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 영국판 최신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이 그립다”고 말해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베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보다 순위가 아래인 팀들을 상대할 때 그들은 수비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는 다르다. 그들은 승리를 위해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한다”며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할 때 경기장 안에 울려 퍼지던 챔피언스리그 주제곡을 잊지 못한다. 그 음악은 나에게 특별함을 가져다 줬다”며 첫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추억했다.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 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