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정성래 기자= 성남 일화 안익수 감독이 퇴장을 받은 김태환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제자에 대한 따뜻한 조언의 말을 건냈다.
성남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북에 3-2로 승리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프로다운 모습이 좋았다. 빠른 체력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후반 30분 경 상대와 언쟁을 벌이는 김태환을 저지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에 대해 “감독이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지만, 조기 진압을 위해 경기장에 나섰다”며 “선수들이 무더위 속에 경기를 뛰다 보면 이성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런 부분을 컨트롤해야 했다”며 어쩔 수 없었음을 털어놨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내에서 많은 상황이 펼쳐진다. 언제나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냉정해야 한다. 경기에 영향을 받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며 김태환에게도 같은 조언을 해줬다고 전했다. 또한 “김태환은 승부욕이 강한 선수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새로운 생각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면 좋겠다"며 제자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냈다.
그는 5경기 무패 행진에 대해서도 “앞으로의 경기보다 선수들의 체력 회복이 가장 큰 문제다”라며 “지금은 전술적인 문제보다 선수들 회복력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 이 부분에 집중하겠다”며 선수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익수 감독은 성남은 아직 완성 단계에 접어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금의 상황들은 하나의 성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성과를 이루는 과정 중에 잇는 것이다. 마지막 12월에 목표했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충실히 경기에 임하겠다”며 “내가 생각한 성남이 만들어지면 그 때 확실하게 말씀드릴 것”이라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
성남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북에 3-2로 승리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프로다운 모습이 좋았다. 빠른 체력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후반 30분 경 상대와 언쟁을 벌이는 김태환을 저지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에 대해 “감독이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지만, 조기 진압을 위해 경기장에 나섰다”며 “선수들이 무더위 속에 경기를 뛰다 보면 이성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런 부분을 컨트롤해야 했다”며 어쩔 수 없었음을 털어놨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내에서 많은 상황이 펼쳐진다. 언제나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냉정해야 한다. 경기에 영향을 받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며 김태환에게도 같은 조언을 해줬다고 전했다. 또한 “김태환은 승부욕이 강한 선수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새로운 생각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면 좋겠다"며 제자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냈다.
그는 5경기 무패 행진에 대해서도 “앞으로의 경기보다 선수들의 체력 회복이 가장 큰 문제다”라며 “지금은 전술적인 문제보다 선수들 회복력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 이 부분에 집중하겠다”며 선수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익수 감독은 성남은 아직 완성 단계에 접어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금의 상황들은 하나의 성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성과를 이루는 과정 중에 잇는 것이다. 마지막 12월에 목표했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충실히 경기에 임하겠다”며 “내가 생각한 성남이 만들어지면 그 때 확실하게 말씀드릴 것”이라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