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푸욜, “은퇴할 생각 없다”
입력 : 2013.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바르셀로나의 정신적 지주인 카를라스 푸욜(35)이 아직 은퇴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일 “푸욜이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지만 은퇴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푸욜은 지난 시즌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리그에서 13경기 출전에 그쳤고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에 많은 기여를 하지 못했다. 푸욜은 지난달 19일 무릎수술을 마쳤고 7월 15일경에 모든 재활을 마친 뒤 그라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푸욜은 스페인 ‘엘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시기가 오지 않았다. 은퇴할 생각은 없다. 지금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고 싶다. 할 수 있다면 기간연장도 하고 싶다”라며 그의 계약이 만료되는 2016년 6월까지 은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의 계획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푸욜은 자신의 대표팀 경력에 대한 문제로 스페인 대표팀을 맡고 있는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푸욜은 “델 보스케 감독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감독님과 이야기 하지 않고 최종 결정을 내릴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푸욜은 “지금 내 목표는 무릎부상에서 회복하는 것이다. 다음 시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지켜봐야 알 것이다. 난 항상 바르셀로나를 위해 최선의 결정을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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