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父, “아스널 협상 진전”… 이적료 390억원
입력 : 2013.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아스널이 곤살로 이과인(26,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모양이다.

영국 ‘더 스포츠 리뷰’는 3일 “이과인의 아버지 호르헤가 아스널 이적에 대해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아스널과 이과인의 협상은 아주 진전됐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아스널이 이과인을 영입하기 위해 2,200만 파운드(약 390억 원)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아스널이 2009년 안드레이 아르샤빈을 영입하며 지출한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70억 원)을 훌쩍 넘는 금액이다.

이과인은 지난 2012/2013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둥지 찾기에 나섰다. 유벤투스와 아스널이 그의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유벤투스는 카를로스 테베스(29)와 페르난도 요렌테(28)를 영입했고 이것이 이과인과의 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호르헤는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을 통해 “아직 확실히 계약서에 사인된 건 없다. 아스널과 이적 협상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 아스널이 유벤투스처럼 아주 훌륭한 제안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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