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캡틴 콩파니, 10월에나 복귀 가능
입력 : 2013.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인 뱅상 콩파니의 복귀가 좀 더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적어도 10월까지는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가디언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콩파니는 올 시즌 개막 경기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그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한 것으로 전해지며 그의 9월 이내 복귀 가능성은 상당히 떨어진다고 전망했다. 당장 오는 22일 홈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중요한 더비 경기가 예정되어 있기에, 그의 부상 복귀를 바랬던 맨체스터 시티 팬들과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에겐 우울한 소식인 것이다.

현재 10월 초까지 그가 결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그의 복귀전은 다음 달인 10월 5일 예정되있는 에버턴과의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그 5경기 정도 결장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맨체스터 더비와 함께 10월 2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그의 이른 복귀 또한 조심스레 예상되고 있다.

이미 팀 내 수비수 마티야 나스타시치 또한 올 시즌 가벼운 발목 부상을 입었다 복귀한 적이 있고, 콩파니 마저 시즌 초반 부상을 입자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 시장 막판에 중앙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를 영입하였다. 그만큼 초반부터 수비진의 불안요소를 안고 시즌을 시작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인 것이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마이카 리처즈가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나스타시치 또한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라 당장에 스토크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빅토리아 플젠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과연, 콩파니가 부상을 빨리 떨쳐내고 복귀하여 맨체스터 시티의 시즌 초반 성적에 큰 기여를 해줄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보자.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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