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감독이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밝히며 보수 정통 기독교인들의 동성결혼 반대에 대해 뚜렷한 가치관을 언급했다. 김조광수와 김승환은 7일 오후 6시 서울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열리는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조광수는 "동성결혼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나도 기독교 신자다. 제가 믿는 하나님은 제가 몇십년동안 동성애자로 산 것이 못마땅하다 하신들 동성결혼을 혐오하는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벌을 주지는 않으실 것"이라고 말해 향후 더욱 큰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