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올 시즌 초반 수비진의 줄 부상으로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주장이자 주전 중앙 수비수인 빈센트 콤파니가 10월초까지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며, 이적 시장 막판 수비진 강화를 위해 영입해왔던 마르틴 데미첼리스 마저 무릎 인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또한 중앙 수비를 볼 수 있는 미카 리차즈도 햄스트링 부상에서 이제야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팀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중인 마티야 나스타시치 또한 올 시즌 초반 경미한 발목 부상 입기도 했다. 중앙 수비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선수인 졸레온 레스콧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올 여름 여러 이적설에 올랐던, 팀에서 후보자원으로 취급되는 선수다.

마누엘 폐예그리니 감독의 수비진에 대한 근심이 깊어지는 상황인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런 상황에서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FC 포르투 소속 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가 표적이다.

엘리아큄 망갈라는 프랑스 21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장래가 촉망받는 유망주 수비수이다. 그는 17살 어린 나이에 벨기에 축구 클럽인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데뷔해 맹활약을 펼쳤고, 2011년 여름 FC포르투로 이적했다. 망갈라는 맨체스터 시티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AC밀란 같은 유럽 빅클럽이 주시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그를 영입할 계획이며, FC포르투 측에 약 3,000만 파운드(약 540억원)의 이적료를 선 지급하고 추가 옵션을 통해 나머지 금액을 지불하는 형식의 이적료를 제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사실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망갈라 영입을 이미 시도했다. 하지만 FC포르투는2016년까지 계약한 망갈라의 바이아웃 조항에 맞는 이적료 제의가 들어올 경우에만 그의 이적을 허락하겠다고 못박았다.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4,500만 유로 (약 664억원) 정도였고, 맨체스터 시티는 바이아웃 조항에 해당되는 금액을 기꺼이 지급하며 이적 시장 막판에 그의 영입에 근접했다.

그러나 FC 포르투 측에서 망갈라를 대체할만한 선수를 영입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이적 협상을 철회해 버렸다. 과연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그의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엘리아큄 망갈라는 프랑스 21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장래가 촉망받는 유망주 수비수이다. 그는 17살 어린 나이에 벨기에 축구 클럽인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데뷔해 맹활약을 펼쳤고, 2011년 여름 FC포르투로 이적했다. 망갈라는 맨체스터 시티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AC밀란 같은 유럽 빅클럽이 주시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