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가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니에스타는 12일 스페인 언론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리그 최종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새벽(한국시간) 홈 구장인 캄 노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을 펼친다. 바르셀로나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마지막 경기에 대해 이니에스타는 “상대와 우리는 서로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 세세하게 마지막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최근 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을 선수들 모두가 힘을 모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비록 지난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남은 90분에서 우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니에스타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 우승을 한다면 지난 시즌의 우승보다 더욱 기쁠 것”이라며 “올 시즌 우승은 우리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길”이라고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