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셔우드 대체자로 포체티노에 관심
입력 : 2014.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 사우샘프턴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2일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구단주는 팀 셔우드 감독을 해임하고 포체티노 감독을 그의 대체자로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셔우드 감독은 지난 해 12월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을 대신해 팀 감독을 맡았다. 셔우드 감독이 이끈 토트넘은 올 시즌을 6위로 마감하며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레비 구단주는 셔우드 감독의 지도력에 계속해서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는 루이스 판 할, 프랭크 데 보어,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들 영입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결과로 이어졌다.

시즌이 종료 된 뒤 레비 구단주는 올 시즌 사우샘프턴을 이끌고 팀을 8위로 이끈 포체티노 감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2/2013 시즌 도중 사우샘프턴의 지휘봉을 잡은 뒤 올 시즌에 루크 쇼, 아담 랄라나, 제이 로드리게스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변을 일으켰다. 그의 지도를 받은 쇼, 랄라나, 리키 램버트 등은 브라질 월드컵 23명의 명단에 포함되는 기쁨도 누렸다.

레비 구단주는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 1순위로 정했으며, 차선책으로는 아약스의 데 보어 감독을 눈여겨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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