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떠난 맨유, 에브라도 인터 밀란 향한다
입력 : 2014.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수비진이 하나 둘씩 떠나고 있다.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에 이어 이번에는 파트리스 에브라(33)다.

맨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수비진이 맨유를 떠나고 있다. ‘캡틴’ 비디치가 인터 밀란행을 확정한 가운데 퍼디난드도 이번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난다.

맨유는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공적인 12 시즌을 보낸 퍼디난드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퍼디난드와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퍼디난드는 맨유를 떠나게 됐다.

비디치, 퍼디난드에 이어 에브라도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2일 “맨유의 왼쪽 풀백 에브라가 이번여름 팀을 떠나 세리에A 인터 밀란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에브라는 차기 행선지를 찾아왔고 항간에는 고국인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 또는 AS모나코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그러나 인터 밀란이 비디치에 이어 에브라까지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고 특히 에릭 토히르 구단주가 에브라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어 이번여름 에브라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