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성진 기자= 박지성이 33세의 나이에 은퇴를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는 무릎이었다. 10여 년 넘게 자신을 괴롭혀 온 무릎 때문에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수원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예상대로 은퇴 사유는 무릎이었다. 박지성은 은퇴에 대한 배경을 말하면서 무릎을 언급했다.
그는 “2월부터 더는 지속적으로 축구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에 어려웠다. 그런 상태로 경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데 팀에 들어가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해 8월부터 PSV 에인트호벤에서 1년 임대로 선수 생활을 했고, 25경기에 나서 2골 5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했다. 그러나 경기를 마치면 항상 무릎에 이상이 생겨 2일 가량을 쉬어야 했다. 그는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자 더 이상 축구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2월부터 은퇴를 염두에 뒀고, 시즌이 끝나자 힘든 결정을 내렸다.
그는 “다음 시즌의 확신이 들지 않았다. 수술을 할 수 있겠지만 100% 완쾌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은퇴밖에 결정할 것이 없었다”며 그간의 고심을 전했다. 이어 “원소속팀 QPR과 관계가 있어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를 이미 만났고 모든 상황을 설명했다. 흔쾌히 받아주셨다”며 QPR과 교감을 나눈 뒤 은퇴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축구 선수로서 20여 년의 시간을 보냈다. 아쉬울 수도 있지만 그는 덤덤히 “후회 되는 생각은 없다. 은퇴 기자회견을 봐 눈물이 날까 생각했는데 눈물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선수 생활에 미련은 없다. 충분히 즐겼고 원했던 것보다 더한 결과를 얻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셔서 좋은 선수 생활을 한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도 덧붙였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수원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예상대로 은퇴 사유는 무릎이었다. 박지성은 은퇴에 대한 배경을 말하면서 무릎을 언급했다.
그는 “2월부터 더는 지속적으로 축구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에 어려웠다. 그런 상태로 경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데 팀에 들어가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해 8월부터 PSV 에인트호벤에서 1년 임대로 선수 생활을 했고, 25경기에 나서 2골 5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했다. 그러나 경기를 마치면 항상 무릎에 이상이 생겨 2일 가량을 쉬어야 했다. 그는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자 더 이상 축구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2월부터 은퇴를 염두에 뒀고, 시즌이 끝나자 힘든 결정을 내렸다.
그는 “다음 시즌의 확신이 들지 않았다. 수술을 할 수 있겠지만 100% 완쾌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은퇴밖에 결정할 것이 없었다”며 그간의 고심을 전했다. 이어 “원소속팀 QPR과 관계가 있어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를 이미 만났고 모든 상황을 설명했다. 흔쾌히 받아주셨다”며 QPR과 교감을 나눈 뒤 은퇴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축구 선수로서 20여 년의 시간을 보냈다. 아쉬울 수도 있지만 그는 덤덤히 “후회 되는 생각은 없다. 은퇴 기자회견을 봐 눈물이 날까 생각했는데 눈물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선수 생활에 미련은 없다. 충분히 즐겼고 원했던 것보다 더한 결과를 얻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셔서 좋은 선수 생활을 한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