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에스파뇰전서 '피치치-골든슈' 확정한다
입력 : 2014.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라 리가 대권 도전은 결국 실패로 끝이 났지만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에겐 아직 목표가 남아 있다. 바로 리그 득점왕과 유럽피언 골든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7일(한국시간) 밤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에스파뇰과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우승은 좌절된 상황인지라 긴장도가 크진 않다. 그러나 호날두에게는 의미가 크다. 마지막 1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는 31골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리그 득점왕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위 리오넬 메시에 3골이나 앞서 유리한 상황이지만 안심할 수 없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호날두가로 무리를 하더라도 경기 출전을 욕심내는 이유다.

또 최종전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유럽 최고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유로피언 골든슈까지 거머쥘 수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31골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이미 시즌이 종료된 상황이다. 한 골만 더 보태면 역시나 2010/2011시즌 이후 3년 만에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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