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떠난 마인츠, 새 감독에 덴마크 출신 '휼만드'
입력 : 2014.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박주호와 구자철이 몸담고 있는 마인츠가 덴마크 출신의 카스페르 휼만드 감독을 새롭게 영입했다.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이 사임하며 감독직이 공석이 된 마인츠는 지난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휼만드 감독과 2017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의 지도 하에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하는 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던 마인츠는 이제 휼만드 감독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투헬이 그랬던 것처럼 휼만드 감독 역시 덴마크에서 40대 사령탑 중 주목받고 있는 감독으로 꼽힌다.

1972년생인 휼만드 감독은 2011-12시즌 노르셸란을 맡아 덴마크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로 발판으로 챔피언스리그를 밟기도 했다.

비록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유벤투스와 무승부를 거두는 등 인상 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2012년 덴마크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마인츠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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