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로벤에 대한 맨유의 짝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의 아르엔 로벤에 4000만 파운드(약 694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월드컵을 마치고 올드 트래포트로 올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부임 선물로 로벤을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마츠 후멜스 등 많은 선수에게 관심을 갖고 영입을 시도했지만 지금까지 단 한 선수도 영입하지 못했다. 팬들 역시 무성한 소문에 비해 부실한 성과로 실망만 거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맨유는 로벤의 영입을 통해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다. 이미 로벤의 영입은 시즌이 끝난 뒤 판 할 감독의 부임 소식이 들리자 마자 흘러나왔다. 여러 차례 영입 시도 소식이 들렸지만 성과는 전혀 없는 가운데 과감한 투자를 통해 로번 영입에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로벤은 이미 지난 달 맨유 이적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로벤은 “맨유는 내 옵션에 없다. 나는 뮌헨에 머물 거이다”며 이적설을 일축한바 있다. 또 로벤은 “뮌헨이 날 판다는 상상도 할 수 없다. 뮌헨에서의 생활은 너무나 행복하다”며 뮌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추억을 회상했다. 로벤은 “판 할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의 밑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판 할은 나의 선수생활에 있어 정말 중요한 사람이다”고 언급해 판 할 감독과의 친분을 나타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난 뮌헨을 떠나지 않는다”며 이적에 관해서는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맨유와 판 할 감독은 로벤의 영입을 적극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 애슐리 영과 톰 클레버리 등 팀의 미드필더들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기에 로벤 영입을 통해 이를 상쇄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맨유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수준급 선수들의 영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지만 무성한 이적 소문에 비해 아직까지 단 한명의 선수와도 진전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판 할과 맨유 팬들의 애간장만 태우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의 아르엔 로벤에 4000만 파운드(약 694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월드컵을 마치고 올드 트래포트로 올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부임 선물로 로벤을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마츠 후멜스 등 많은 선수에게 관심을 갖고 영입을 시도했지만 지금까지 단 한 선수도 영입하지 못했다. 팬들 역시 무성한 소문에 비해 부실한 성과로 실망만 거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맨유는 로벤의 영입을 통해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다. 이미 로벤의 영입은 시즌이 끝난 뒤 판 할 감독의 부임 소식이 들리자 마자 흘러나왔다. 여러 차례 영입 시도 소식이 들렸지만 성과는 전혀 없는 가운데 과감한 투자를 통해 로번 영입에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로벤은 이미 지난 달 맨유 이적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로벤은 “맨유는 내 옵션에 없다. 나는 뮌헨에 머물 거이다”며 이적설을 일축한바 있다. 또 로벤은 “뮌헨이 날 판다는 상상도 할 수 없다. 뮌헨에서의 생활은 너무나 행복하다”며 뮌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추억을 회상했다. 로벤은 “판 할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의 밑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판 할은 나의 선수생활에 있어 정말 중요한 사람이다”고 언급해 판 할 감독과의 친분을 나타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난 뮌헨을 떠나지 않는다”며 이적에 관해서는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맨유와 판 할 감독은 로벤의 영입을 적극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 애슐리 영과 톰 클레버리 등 팀의 미드필더들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기에 로벤 영입을 통해 이를 상쇄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맨유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수준급 선수들의 영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지만 무성한 이적 소문에 비해 아직까지 단 한명의 선수와도 진전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판 할과 맨유 팬들의 애간장만 태우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