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옛 소속팀 라이벌 레알 이적설 솔솔
입력 : 2014.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라다멜 팔카오(28, AS모나코)가 옛 소속팀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까.

카타르 알 자지라 방송이 소유하고 있는 베인 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팔카오가 레알과의 계약에 합의했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후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팔카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유력했다. 지난 1월 소속팀의 컵 대회서 무릎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후 AS 모나코는 부상으로 인한 기량 하락을 우려해 그의 이적을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그의 영입을 꾀했던 것.

그러나 팔카오는 자신의 ‘드림팀’인 레알 이적을 위해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카오는 지난 2011년 여름 FC 포르투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 두 시즌 간 91경기에 출전해 70골을 터트리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웅으로 팀을 떠나면서 뜨거운 눈물까지 흘렸던 팔카오가 예전 소속팀의 최대 라이벌 레알로 이적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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