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뷔트너, 러시아 디나모 모스크바 입단
입력 : 2014.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왼쪽 측면 수비수 알렉산더 뷔트너(25)가 팀을 떠나 러시아 디나모 모스크바에 입단했다.

영국 ‘BBC’는 24일 “맨유의 왼쪽 수비수 뷔트너가 디나모 모스크바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고, 디나모 모스크바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뷔트너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2년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뷔트너는 파트리스 에브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2시즌 동안 에브라의 백업으로 활약하며 단 28경기에만 출전하는 등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여기에 뷔트너는 최근 맨유가 에브라와 재계약을 체결한 것과 동시에 사우샘프턴의 유망주 루크 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어 이적을 결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양 구단의 합의하에 공개되지 않았고, 계약기간은 3년에 연봉은 300만 유로(약 41억 원)로 전해지고 있다.

디나모 모스크바에 입단한 뷔트너는 “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기를 원했고 우승컵을 들고 싶다. 디나모 모스크바는 매우 강력한 팀이다. 이번 시즌 팀이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도 있다.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디나모 모스크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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