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치솟는 크로스, 바르사도 노린다
입력 : 2014.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겟 토니 크로스(24,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전쟁에 바르셀로나도 뛰어 들었다.

독일 ‘키커’는 24일(현지시간) “바르사가 크로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바르사가 이미 크로스의 에이전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이적 문의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

차비 에르난데스의 노쇠화로 인해 중원을 새롭게 꾸리길 원하는 바르사다. 이미 세비야 소속이었던 이반 라키티치의 영입을 완료하며 세대 교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바르사는 라키티치에 이어 크로스까지 노리고 있는 것.

크로스는 지난 2013/2014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29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 중원의 핵이다. 현재 독일 대표팀 소속으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넓은 활동량과 간결한 패스, 강력한 중거리슛이 무기다.

그는 2015년 여름까지 바이에른과 계약을 맺고 있지만, 아직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은 그를 자유 계약으로 풀어주며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않는 것보다는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을 때 이적시켜 이적료를 확보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에 이어 바르사까지 노리는 크로스의 차기 행선지가 어떤 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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