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현재 칠레 대표팀에 합류하여 2014 FIFA 브라질월드컵에 참가 중인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24일(현지시간) “아스널의 벵거 감독이 바르셀로나 소속 산체스의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2,600만 유로(약 360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입단한 산체스는 호주와의 월드컵 B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보급형 호날두’라 불리는 산체스는 빠른 발과 골 결정력이 장정이며,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에도 능하다.

한편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현재 산체스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3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현재 아스널은 AC 밀란에서 뛰고 있는 마리오 발로텔리의 영입에도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리버풀에서도 산체스의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알려진 바 있어 아스널과 리버풀이 산체스의 이적 경쟁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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