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佛대표 3인 동시에 노린다... ‘프렌치 커넥션' 재가동
입력 : 2014.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프렌치 커넥션’을 재가동시킬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미러’는 2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벵거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바카리 사냐의 대체자로 프랑스 월드컵 대표팀의 마티유 드뷔시(29, 뉴캐슬)를 강력히 원한다”고 전했다. ‘데일리 미러는 드뷔시의 영입에 아스널이 800만 파운드(약 138억 원)와 칼 젠킨슨을 추가한 스왑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 동안 많은 영입설을 낳았던 같은 프랑스 대표팀의 로익 레미(27, 뉴캐슬)와 모르강 슈나이덜린(25, 사우샘프턴) 역시 벵거 감독의 타겟이다.

같은 날, ‘데일리 메일’은 ”벵거 감독이 뉴캐슬이 레미에 건 1,0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며 데리고 올 것이며, 2,000만 파운드(약 345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된 슈나이덜린을 두고 토트넘과 경쟁 중”이라 보도했다.

한편, 아스널의 황금기인 2003/2004시즌 무패 우승 시절은 바로 ‘프렌치 커넥션’이라 일컬어지는 프랑스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다. 이 시절 아스널은 ‘킹’이라 불리우던 티에리 앙리를 비롯, 로베르 피레스, 파트릭 비에이라, 실뱅 윌토르 등의 프랑스 선수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의 영입을 통해, 벵거 감독이 기존에 있던 올리비에 지루와 마티유 플라미니와 더불어 다시 한번 ‘프렌치 커넥션’을 완성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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