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스콜스(39)가 토니 크로스(24, 바이에른 뮌헨)를 영입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스콜스는 1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난 토니 크로스의 경기를 보는 걸 좋아한다. 그가 공을 컨트롤 하는 방법과 경기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매우 매력적이다. 또한 크로스는 패스플레이를 가능하게 하고 굉장히 넓은 시야를 가졌으며, 거기에 득점력까지 갖춘 선수다”라고 크로스를 극찬했다.

이어 스콜스는 “난 그저 맨유가 크로스를 영입하길 바랐으나 그렇게 되지 못했다. 현재 맨유는 좋은 선수들을 계속해서 영입하고 있으나 그들의 레벨은 크로스에 못미친다”고 밝히며 크로스 영입에 실패한 맨유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크로스는 지난 5월 맨유와의 이적설에 대해 “자신에 대해 많은 소문이 있는 걸 알지만, 맨유와는 아무 일도 없었고 또 없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완강히 부인한 바 있다. 또한 1일 스페인의 ‘마르카’ 역시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행에 근접했다는 소식을 알림으로써, 그의 맨유행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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