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유리몸’ 리차즈 판다
입력 : 2014.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미카 리차즈(26)에 대한 인내심을 잃어버린 모양새다.

영국 ‘BBC’는 2일(현지시간) “맨시티가 리차즈를 이적 시장에 내 놓았다”며 리차즈가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다른 팀으로 이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리차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단 2경기에 출장했고, 맨시티는 부상 전력이 많은 리차즈를 처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14세 때부터 맨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리차즈는 18세에 프로 선수로 데뷔해 잉글랜드의 수비를 책임진 대형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소속팀서 같은 포지션의 파블로 사발레타에게 주전 자리를 뺏기며 경기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한편 BBC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과 아스널이 리차즈를 영입하려는 팀들 중 하나”라며 그가 많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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