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조원 계약으로 본 거액 스폰서십 'TOP 10'
입력 : 2014.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나이키와의 13년간의 관계를 끝내고 아디다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은 맨유의 모습은 2015/2016시즌부터 볼 수 있다.

맨유는 이번 계약을 통해 10년간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3,00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지원을 받게 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스폰서십이다.

맨유와 아디다스의 계약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영국 '더 선'은 역대 스폰서십 TOP 10을 꼽았다.

맨유의 뒤를 이어 많은 금액을 받는 구단은 아디다스와 계약을 맺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0년까지 매년 3,100만 파운드(약 540억 원)를 받는다.

최근 나이키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푸마와 새로운 스폰서십을 맺은 아스널 역시 막대한 금액의 지원을 받는다. 아스널은 연간 3,000만 파운드(약 524억 원)의 후원을 받는데 이 금액은 맨유가 아디다스와 계약하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 최고액 계약이었다.

그 뒤를 이어 바르셀로나-나이키(2,700만 파운드. 약 480억 원), 리버풀-워리워 스포츠(2,500만 파운드. 약 438억 원) 계약이 뒤따르고 있다.

이외에도 잉글랜드-나이키(2,500만 파운드. 약 438억 원), 바이에른 뮌헨-아디다스(2,100만 파운드. 약 367원), 맨체스터 시티-나이키(1,200만 파운드 .약 209억 원)도 이름을 올렸다.

연간 계약이 아닌 총 액수로 따진다면 첼시 역시 포함된다. 첼시는 2013년 아디다스와 3,000만 파운드(약 524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총액으로 따지면 TOP 10에 포함되지만 연간으로 보면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의 규모다.

그 외 미국 미식축구리그(NFL)가 나이키와 5년간 체결한 1억 2,000만 파운드(약 2조 1000억 원)의 계약도 TOP10에 선정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