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혁’ 레알, ‘하메스-크로스’ 영입에 올인
입력 : 2014.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시즌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사미 케디라(27)와 앙헬 디 마리아(26)를 내보내고, 새로운 스타인 토니 크로스(24)와 하메스 로드리게스(23) 영입에 올인 한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5일 “크로스의 영입 임박에 따라 케디라와 디 마리아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페인 ‘아스’는 “레알이 로드리게스 영입에 근접했다. 개인 조건에는 동의했고 8월 1일 팀에 합류할 것이다”고 전했다.

레알이 또 한 번 엄청난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가레스 베일의 영입을 위해 엄청난 자금을 썼던 레알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월드컵 득점왕’ 로드리게스와 ‘우승 주역’ 크로스를 영입해 다시 한 번 이적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레알은 로드리게스를 영입해 측면과 중앙을 동시에 보강하는 효과를 노린다. 로드리게스가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기에 부족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보강하고, 동시에 측면 공격 강화를 노린다.

크로스는 장기적으로 사비 알론소의 대체자다. 현재 레알 중원은 모드리치와 알론소가 구성하고 있지만, 알론소의 은퇴가 그리 멀지 않기에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레알은 크로스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하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크로스에 다양한 역할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레알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케디라와 디 마리아를 정리해 이적 자금을 만들고, 로드리게스와 크로스의 영입에 올인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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