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와 악연' 피를로, 유벤투스 떠나 EPL 진출?
입력 : 2014.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노익장을 과시한 이탈리아 축구스타 안드레아 피를로(35, 유벤투스)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현재 유벤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를로는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전격 사임한 뒤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쥐면서 이적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피를로는 지난 2011년 알레그리 감독과 불화설 끝에 AC밀란을 떠나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그런데 그와 다시금 유벤투스에서 재회하게 됐다.

당시 AC밀란과 재계약 기간에 이견에 이견을 보이며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던 피를로는 "AC밀란을 떠난 진짜 이유는 알레그리 감독이 나보다는 마시모 암브로시니나 마르크 판 봄멜을 더 쓰길 원했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피를로의 이적이 예상되면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토트넘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의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피를로 영입에 강한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외에도 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역시나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잉글랜드 진출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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