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윤석영(24)이 결장한 가운데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아일랜드 투어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QPR은 3일 새벽(한국시간)에 탈라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샴록 로버스와의 평가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지난 사우스엔드와의 경기에 출전했던 윤석영은 이 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QPR은 3-5-2 전형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경기에서 윤석영이 맡았던 왼쪽 윙백 자리는 트라오레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3분 QPR은 호일렛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34분에는 오스틴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2-0으로 끝날 듯 하던 경기 막판 QPR은 호일렛과 오스틴이 각각 한 골씩을 더 추가하며 결국 4-0 완승을 거뒀다.

QPR은 5일 아슬론 타운과의 평가전으로 아일랜드 투어를 마친 뒤 9일 PAOK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QPR은 16일 홈에서 헐 시티와 리그 개막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