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의 첼시 이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메시는 바르사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설 등이 보도되면서 바르사서 불만을 갖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메시의 계약서 상에 삽입된 이적 허용조항을 발동시키기 위한 2억 1,000만 파운드(약 3,461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무리뉴 감독이 메시의 영입이 필수적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지난 12월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메시의 영입을 현실적이지 않다고 발언한 바 있다.
과거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안드리 셰브첸코를 반강제적으로 영입해 기용한 바 있고, 그 결과는 선수, 감독, 구단 모두에게 좋지 않았다.
이 가운데 영국 언론 ‘더 선’은 지난 9일자 기사를 통해 ‘메시가 첼시로 이적할 경우 조세 무리뉴 감독이 취할 수 있는 5가지 상황들’을 가정해봤다.
[오스카를 벤치로]
만일 메시를 영입했음에도 주전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를 중용한다면, 공격형 미드필더 오스카가 희생양이 될 수 있다. 메시는 오스카와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데다가 130경기서 27골을 넣은 오스카의 골 기록을 상회하는 득점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타 아닌 메시 원톱?]
예측 불가능한 무리뉴 감독은 메시의 원톱 기용을 위해 코스타를 내칠 수도 있다. 코스타는 올 시즌 첼시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왔지만 메시의 원톱 기용으로 ‘토사구팽(兎死狗烹)’ 당할 수도 있다.
[테리의 주장완장도 메시에게?]
메시의 영입은 심지어 ‘첼시맨’ 존 테리의 자리도 위협할 수 있다. 34세의 노장인 테리는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메시에게 주장 완장을 내주고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첼시는 포메이션 상의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채택하고 있는 4-5-1 포메이션을 버리고 3-5-2 포메이션을 가동하는 것이다.
전방에는 메시와 코스타를 배치해두고, 세스크 파브레가스, 에당 아자르 등 특급 도우미들을 이용해 공격에 치중하는 전술을 채택할 것이다.
[메시가 골키퍼 역할까지?]
메시는 공격수와 미드필더 역할이 가능한 선수다. 그러나 골키퍼 역할도 가능하다. 맷 버스비는 한때 조지 베스트가 골키퍼를 포함한 모든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메시 역시 마찬가지다.
[메시를 하위권 팀으로 임대]
무리뉴 감독의 생각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따라서 메시를 데려온 후 다른 팀으로 임대보낼 수도 있다. 단, 웨스트 브롬위치나 크리스탈 팰리스와 같이 첼시와 우승 경쟁을 하지 않는 팀으로 보낸 뒤, 아스널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을 넣게 하는 것이다.
이상 5가지가 ‘더 선’이 주장한 내용이었다. 메시를 골키퍼로 기용한다거나 하위권 팀으로 임대보내는 가정을 보면 ‘더 선’의 기사가 진중한 기사라기보다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메시의 이적 보도를 희화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진= 더 선 캡쳐
이 상황에서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메시의 계약서 상에 삽입된 이적 허용조항을 발동시키기 위한 2억 1,000만 파운드(약 3,461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무리뉴 감독이 메시의 영입이 필수적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지난 12월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메시의 영입을 현실적이지 않다고 발언한 바 있다.
과거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안드리 셰브첸코를 반강제적으로 영입해 기용한 바 있고, 그 결과는 선수, 감독, 구단 모두에게 좋지 않았다.
이 가운데 영국 언론 ‘더 선’은 지난 9일자 기사를 통해 ‘메시가 첼시로 이적할 경우 조세 무리뉴 감독이 취할 수 있는 5가지 상황들’을 가정해봤다.
[오스카를 벤치로]
만일 메시를 영입했음에도 주전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를 중용한다면, 공격형 미드필더 오스카가 희생양이 될 수 있다. 메시는 오스카와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데다가 130경기서 27골을 넣은 오스카의 골 기록을 상회하는 득점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타 아닌 메시 원톱?]
예측 불가능한 무리뉴 감독은 메시의 원톱 기용을 위해 코스타를 내칠 수도 있다. 코스타는 올 시즌 첼시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왔지만 메시의 원톱 기용으로 ‘토사구팽(兎死狗烹)’ 당할 수도 있다.
[테리의 주장완장도 메시에게?]
메시의 영입은 심지어 ‘첼시맨’ 존 테리의 자리도 위협할 수 있다. 34세의 노장인 테리는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메시에게 주장 완장을 내주고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첼시는 포메이션 상의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채택하고 있는 4-5-1 포메이션을 버리고 3-5-2 포메이션을 가동하는 것이다.
전방에는 메시와 코스타를 배치해두고, 세스크 파브레가스, 에당 아자르 등 특급 도우미들을 이용해 공격에 치중하는 전술을 채택할 것이다.
[메시가 골키퍼 역할까지?]
메시는 공격수와 미드필더 역할이 가능한 선수다. 그러나 골키퍼 역할도 가능하다. 맷 버스비는 한때 조지 베스트가 골키퍼를 포함한 모든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메시 역시 마찬가지다.
[메시를 하위권 팀으로 임대]
무리뉴 감독의 생각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따라서 메시를 데려온 후 다른 팀으로 임대보낼 수도 있다. 단, 웨스트 브롬위치나 크리스탈 팰리스와 같이 첼시와 우승 경쟁을 하지 않는 팀으로 보낸 뒤, 아스널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을 넣게 하는 것이다.
이상 5가지가 ‘더 선’이 주장한 내용이었다. 메시를 골키퍼로 기용한다거나 하위권 팀으로 임대보내는 가정을 보면 ‘더 선’의 기사가 진중한 기사라기보다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메시의 이적 보도를 희화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진= 더 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