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콜롬비아의 ‘레전드’ 공격수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46)가 라다멜 팔카오(28)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는 이미 틀어진 상황이라고 보았다.
아스프리야는 14일 영국 ‘IB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루이스 판 할 감독과 팔카오의 관계는 이미 깨진 상태라고 생각한다. 팔카오도 역시 판 할 감독이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과거 뉴캐슬로 이적했을 당시 캐빈 키건 감독이 나를 필요로 했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는 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줬었다”면서 “그러나 판 할 감독은 팔카오를 전혀 믿고 있지 않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팔카오는 그동안 맨유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누차 밝혀왔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의 반응은 싸늘했다. 지난해 12월 애스턴 빌라전을 시작으로 리그 4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위한 기지개를 켰지만, 판 할 감독은 지난 11일 사우샘프턴전서 팔카오를 후보명단에서조차 제외했다.
이날 맨유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7년 만에 홈구장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고, 팬들은 팔카오의 결장까지 문제시하며 열을 올렸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은 팔카오의 결장에 대해 “선수들의 최근 경기력을 비교한 결과, 팔카오가 출전 명단 18명 안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스프리야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스프리야는 “판 할 감독이 팔카오를 대하는 방식을 지켜보는 건 슬프다. 판 할 감독이 맨유에서 무엇을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 문제는 팔카오가 아니라 판 할 감독”이라면서 “팔카오는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생한 이후 최근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은 득점 이후 다음 리그경기서 바로 팔카오를 배제한 것”이라며 설득력 없는 설명이라고 주장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아스프리야는 14일 영국 ‘IB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루이스 판 할 감독과 팔카오의 관계는 이미 깨진 상태라고 생각한다. 팔카오도 역시 판 할 감독이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과거 뉴캐슬로 이적했을 당시 캐빈 키건 감독이 나를 필요로 했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는 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줬었다”면서 “그러나 판 할 감독은 팔카오를 전혀 믿고 있지 않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팔카오는 그동안 맨유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누차 밝혀왔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의 반응은 싸늘했다. 지난해 12월 애스턴 빌라전을 시작으로 리그 4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위한 기지개를 켰지만, 판 할 감독은 지난 11일 사우샘프턴전서 팔카오를 후보명단에서조차 제외했다.
이날 맨유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7년 만에 홈구장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고, 팬들은 팔카오의 결장까지 문제시하며 열을 올렸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은 팔카오의 결장에 대해 “선수들의 최근 경기력을 비교한 결과, 팔카오가 출전 명단 18명 안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스프리야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스프리야는 “판 할 감독이 팔카오를 대하는 방식을 지켜보는 건 슬프다. 판 할 감독이 맨유에서 무엇을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 문제는 팔카오가 아니라 판 할 감독”이라면서 “팔카오는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생한 이후 최근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은 득점 이후 다음 리그경기서 바로 팔카오를 배제한 것”이라며 설득력 없는 설명이라고 주장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