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다음 주 결정을 내릴 것이다. 그냥 내버려 둬야 한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엄청난 관심을 받는 중이다.
PSG는 메시와 계약연장을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에이전트 업무를 수행하는 아버지와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사이가 틀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대사인 메시는 촬영 일정을 소화했는데 PSG는 허락받지 않은 무단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홈 팬들의 야유를 받는 등 메시와 PSG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PSG의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은 “메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며 결별을 인정하기도 했다.


PSG와 결별하는 메시의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는 분위기다. 2021년 8월 결별하면서 생긴 마음의 짐을 덜어내겠다는 각오로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재회를 추진하는 중이다.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였고 메시와 감독과 선수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가 입을 열었다.
사비 감독은 “메시는 다음 주 결정을 내릴 것이다. 그냥 내버려 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메시는 200개의 소문이 있다. 미래를 결정할 것이고 바르셀로나느 문이 열려 있다. 경력을 끝낼 곳으로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