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에 영입했는데 아직도 0골….1월에 임대 보낸다
입력 : 2023.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결국 칼을 빼 들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1일(한국시간)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다른 팀으로 임대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무드리크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윙어로 평가받았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통산 44경기 12골 17도움을 올리며 남다른 잠재력을 증명했다.

빅클럽 입성까지 성공했다. 첼시는 지난 1월 아스널을 따돌리고 무드리크 영입에 성공했다.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무드리크를 차세대 에이스로 낙점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무드리크의 드리블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은 단 한 골도 없었다.





올시즌에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리그 4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은 물론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첼시는 무드리크를 포기하지 않았다. 첼시는 무드리크에게 개인 체육관에서의 운동량을 낮출 것을 지시하면서 그를 집중관리 했다.

무드리크도 욕심을 드러냈다. 무드리크는 자신에게 더 많은 선발 출전 기회를 줘야 한다는 SNS 게시물에 직접 ‘좋아요’를 누르며 의지를 불태웠다.

의지와는 달리 첼시를 잠시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임대 이적이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유익한 단기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임대 이적이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매체는 “첼시는 무드리크가 임대를 통해서도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완전 매각까지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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