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위협하는 16골 득점력에 빅클럽 줄섰다…밀란까지 가세
입력 : 2023.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해리 케인 못지 않은 폭발적인 득점력은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AC밀란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세르후 기라시(27, 슈투트가르트)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기라시는 올시즌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경기 18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득점력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케인과 분데스리가에서 다득점 부문 경쟁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세르후는 리그에서 11경기 16골로 18골의 득점 선두 케인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폭잘벅인 득점력은 이적설로 번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기라시의 영입을 고려하는 중이다.





이적설에 기름을 끼얹는 정황이 확인되기도 했다. 기라시는 1,750만 유로(약 2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그의 기량을 감안하면 굉장히 저렴한 금액이다.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올리비에 지루(37)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마련하기 위해 기라시를 핵심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밀란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지루가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이제 30대 후반에 접어든 만큼 후계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기라시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라시에게 내년 1월은 경력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