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패가 악재의 끝이 아니다’ KIM 동료, 교체 투입 후 5분 만에 근육 부상…“당분간 출전 불가”
입력 : 2023.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세르쥬 그나브리가 다리 부상을 입어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나브리가 지난 토요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왼쪽 다리 내전근 부위에 근육 힘줄 부상을 입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구단 의료진의 검사 결과다. 교체 투입 후 5분 만에 경기장을 떠나야 했던 그나브리는 다가오는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10일(한국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만나 1-5로 대패했다. 뮌헨은 리그 선두 자리를 찾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대패가 악재의 끝이 아니었다. 후반 21분 그나브리가 킹슬리 코망을 대신해 경기장에 투입됐지만, 5분 뒤 고통을 호소하며 쓰려졌다. 의료진이 투입됐으나 결국 무시알라와 교체됐다. 구단에 따르면 당분간 그나브리의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번 시즌 벌써 두 번째 부상이다. 그나브리는 지난 9월 왼팔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당시 그는 독일 DFB-포칼 1라운드 경기에서 프루이센 뮌스터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11분 만에 팔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왔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한 달 넘게 회복 기간을 가졌다. 복귀 이후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부진했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반전이 필요한 시기에 다리 부상으로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뮌헨은 그나브리의 부상 소식이 반갑지 않다. 뮌헨은 현재 르로이 자네와 킹슬리 코망을 제외한다면 믿을 만한 측면 자원이 없다. 그나브리는 2016/17시즌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후 매 시즌 리그에서 10골 이상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