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리버풀, '역대급 폭로' 최악의 배신자 유니폼 '화형식' 명백한 이유가...1티어 기자 ''구단이 제안한 두 건의 협상 모두 거절''
입력 : 2025.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리버풀 구단이 건넨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TBR 풋볼은'은 22일(한국시간) "한 소식통은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기 전 리버풀 구단에 무엇을 했는지 말했다"라는 헤드라인을 걸고 아놀드의 이적설 및 계약 상황 등을 조명했다.

리버풀은 지난 21일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주인공은 레알 이적설이 돌고 있는 '로벌 보이' 아놀드였다. 리버풀은 레스터 시티와 팽팽하게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코너킥 찬스를 얻었다. 콘스탄티노스 치마카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는 날카로운 궤적을 그리며 골문에 도달했다. 문전 앞 혼전 상황 속에서 리버풀은 연거푸 슈팅을 퍼부었고 아놀드가 마무리했다.

극적인 선제골에 아놀드는 코너 플래그 방향으로 뛰어가 유니폼을 벗은 후 팬들을 환호케 했다. 리버풀 팬들 입장에선 설렐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놀드는 지난 시즌 이후 줄곧 레알과 연결됐다. 처음엔 단순한 소문으로 여겨졌다. 그가 한평생을 함께한 리버풀을 떠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아놀드는 좀처럼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레알 이적설에도 별다른 부정적인 내색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일각에선 이미 레알 이적을 확정 지었단 보도를 내놓았음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여기엔 명백한 이유가 있는 듯하다. TBR 풋볼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소속으로 PL 소식을 전담하고 있는 제임스 올리 기자의 최신 발언을 조명했다.


그는 내가 확인한 정보에 따르면 "아놀드는 리버풀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구단은 아놀드에게 두 번이나 계약을 제안했다. 그는 모두 거절했다. 한때 리버풀은 재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겼다. 구단은 중간에서 중재를 시도했다. 아놀드는 이를 거절했다"라며 "100% 확인할 순 없지만, 이미 여러 차례 들었던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사진=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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