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초대박! '무려 33골' 蘇 무대 씹어먹은日국대 FW, PL 진출 임박...'' 아스널·리버풀 모두 원한다''
입력 : 2025.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올 시즌 스코틀랜드 무대를 정복 중인 일본 국가대표팀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27·셀틱)이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리버풀이 시즌 종료 후 셀틱 공격수 마에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에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아스널과 리버풀 모두에게 매력적인 자원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마에다는 이번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럽 주요리그보다 수준이 다소 떨어지는스코틀랜드 무대인점을 감안하더라도 47경기 33골 11도움이라는 수치는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클럽이라면 눈여겨볼만하다.

게다가 리그에서뿐만 아니라 유럽 대항전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마에다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9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셀틱의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도 두 경기 모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강팀을 상대로도 인상적인 임팩트를 남겼다. 또한 마에다는 단기간에 갑작스레 포텐셜이 터진 선수가 아니라는 점도 빅클럽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그는 유럽진출 첫해인 2022-23시즌 49경기 11골 7도움, 2023-24시즌 36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매 시즌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고, 이번 시즌 들어 기량이 완전히 만개했다.

이에 공격수 보강이 필수인 리버풀과 아스널이 마에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공격진들의 부상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 주전 스트라이커인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제주스가 시즌아웃을 당했고, 부카요 사카도 시즌 중반 이탈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측면과 중앙을 모두 뛸 수 있는 마에다는 매우 매력적인 영입 카드로 평가된다.


리버풀도 사정은 비슷하다. 모하메드 살라와 코디 각포를 제외하면 공격진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파리 생제르맹과의 UCL 16강전 등 주요 경기에서 결정력 부족이 치명적으로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UCL 무대에서 득점력이 입증된 마에다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마에다의 최종 선택은 아직 미지수지만 두 팀 모두 매력적인 행선지임은 분명하다.

매체 역시 "아스널과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이며, 마에다에게 꿈의 무대와 주요 트로피 도전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매체 'TBR 풋볼'에 따르면 셀틱은 마에다의 이적료로 약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65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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