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토록 운이 안 따라 줄 수 있을까. 토트넘 핫스퍼의 핵심 제임스 매디슨(28)이 끝내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4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진다.
영국 매체 'BBC'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미드필더 매디슨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의 마지막 3주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입단한 매디슨은 부주장을 역임하는 등 핵심으로 군림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 시즌 45경기 12골 10도움을 올리며 준척급 활약을 선보고 있는 매디슨의 이탈은 토트넘에 있어 너무나도 뼈아프다.
매디슨은 지난 2일 보도/글림트와의 2024/25 UEL 4강 1차전에서 쓰러졌다. 전반 34분 추가골을 뽑아내는 등 좋은 폼을 보여줬지만 후반 18분 갑작스레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인다"며 "기다려 보겠다. 아마 내일쯤이면 좀 더 명확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전망이 밝지 않지만 일단 지켜보겠다"며 심각성을 에둘러 말했다.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다. 매체는 "처음 예상하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그에 따른 검사 결과에서도 그 사실이 확인됐다. 매디슨은 무릎 인대 손상 여부를 검사받고 있으며, 손상 정도는 앞으로 48시간 안에 밝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매디슨에 이어 솔란케도 보도/글림트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의 중원의 미래라고 평가받는 루카스 베리발까지 훈련 중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여기에 더해 주장 손흥민 역시 출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발 부상을 당한 이래 현재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매일 그라운드를 뛰며 재활에 힘쓰고 있다. 우선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며 다소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지난 2007/08 EFL컵(現 카라바오컵)을 우승한 이래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가장 큰 기회에 직면한 토트넘에 있어 핵심들의 이탈은 착잡하기만 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솔란케는 UEL 4강 2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는 호전되고 있다. 의료진은 금요일에 그가 충분히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밝혔으나 주축 선수들의 대거 빠진 상황 속 원정을 치루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BBC'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미드필더 매디슨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의 마지막 3주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지난 2일 보도/글림트와의 2024/25 UEL 4강 1차전에서 쓰러졌다. 전반 34분 추가골을 뽑아내는 등 좋은 폼을 보여줬지만 후반 18분 갑작스레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인다"며 "기다려 보겠다. 아마 내일쯤이면 좀 더 명확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전망이 밝지 않지만 일단 지켜보겠다"며 심각성을 에둘러 말했다.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다. 매체는 "처음 예상하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그에 따른 검사 결과에서도 그 사실이 확인됐다. 매디슨은 무릎 인대 손상 여부를 검사받고 있으며, 손상 정도는 앞으로 48시간 안에 밝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매디슨에 이어 솔란케도 보도/글림트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의 중원의 미래라고 평가받는 루카스 베리발까지 훈련 중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여기에 더해 주장 손흥민 역시 출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발 부상을 당한 이래 현재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매일 그라운드를 뛰며 재활에 힘쓰고 있다. 우선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며 다소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지난 2007/08 EFL컵(現 카라바오컵)을 우승한 이래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가장 큰 기회에 직면한 토트넘에 있어 핵심들의 이탈은 착잡하기만 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솔란케는 UEL 4강 2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는 호전되고 있다. 의료진은 금요일에 그가 충분히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밝혔으나 주축 선수들의 대거 빠진 상황 속 원정을 치루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