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조정석, 최우수 연기상에 한선화 '눈물'..''우리 거미 씨 사랑해♥''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입력 : 2025.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JTBC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중계방송 캡처
/사진=JTBC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중계방송 캡처

배우 전도연, 조정석이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시상식도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다.

이날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리볼버' 전도연, '파일럿' 조정석이 수상했다.

전도연은 "'리볼버'는 저도 감독님도 일이 없을 때 짧고 유쾌하게 찍어보자고 한 작품이었다.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주셔서 감사하다. '리볼버'에 참여해준 배우들 모두 감사하고 함께한 스태프들 감사하다. 관객 여러분 감사하고 엄마 저 상 받았어요. 하늘에 계신 분들, 저희 가족들 감사하고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과 함께 '리볼버'에 출연한 임지연은 눈물이 찬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중계방송 캡처
/사진=JTBC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중계방송 캡처

조정석이 호명되자 함께 '파일럿'에 출연한 한선화는 기쁨의 비명을 질렀다. 조정석은 "동료 선후배님들 감사드리고 감독님 감사드린다"라며 "진짜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저 개인적으론 이 작품이 도전이었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 무모한 도전이 아닐까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는데 뭔가 인정받는 것 같아서 이 상이 너무 감사하고 더 받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랑하는 우리 가족, 우리 거미 씨와 (딸) 예원이 사랑하고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는 배우 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백상예술대상'은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으로, 방송, 영화, 연극을 모두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1965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61주년을 맞이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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