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속보] 로메로, 토트넘과 결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5년 계약
입력 : 2025.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27)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6일 “로메로가 장기 계약 체결에 동의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메로를 잃을 것으로 보인다”고 속보로 전했다.

매체는 “27세인 로메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고 17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은 끊이질 않았고, 최근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토트넘은 힘든 여름을 앞두고 있으며, 북런던에서 그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더했다.

이어 “로메로가 아틀레티코와 계약에 합의했다. 최근 몇 주 동안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며, 새로운 상황이 그의 이적을 확정지을 수 있다. 세바스티안 비달의 보도(6일)에 따르면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이적에 합의했으며, 5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5,000만 파운드(약 928억 원)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아틀레티코는 계약 성사를 위해 최대 3,400만 파운드(630억 원)만 제시할 것”이라고 폭로했다.

세바스티안 비달은 위켄드 스포츠 부편집장이자 공동 창업자로, 자신의 X(前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의지할 수 없다. 로메로는 몸 상태가 좋을 때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충분한 출전 기회를 못 얻고 있다. 월드컵 우승자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단 18경기에 출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전 아탈란타 수비수를 상당한 이적료에 매각할 가장 좋은 기회다.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불만족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어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별을 점쳤다.

매체는 “로메로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토트넘이 그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가치가 줄어들 것이다. 이번 시즌 그의 부상 기록을 감안할 때 토트넘은 그의 가치가 높을 때 방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이미 미키 판 더 펜, 케빈 단소,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같은 선수들이 있다. 현재 임대 생활을 마친 크로아티아 출신 젊은 수비수 루카 부스코비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로메로의 대안을 나열했다.

이어 “로메로를 매각하고 AC밀란 스타인 피카요 토모리 같은 비슷한 자질을 갖춘 저렴한 대체자를 영입하는 것이 런던 팀에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 이는 팀의 다른 부분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준다”며 로메로와 빠른 시일 내 결별한 뒤 이적료로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세바스티안 비달 X, 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365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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