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셀틱 폭격기 마에다 다이젠(27)이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
풋볼 팬캐스트는 10일 “토트넘이 공격수를 찾고 있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 48경기에서 45골에 관여, 놀라운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2,500만 파운드(465억 원)의 비교적 괜찮은 가격으로 놓치기 아쉬운 좋은 거래일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 33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셀틱의 리그와 리그컵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한 후루하시 쿄고(30, 스타드 렌)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유럽 이적 시장에서 뜨거운 공격수 한 명으로 떠올랐다.
매체는 “마에다는 중앙과 왼쪽 측면에서 뛸 수 있지만, 전방 스리톱 오른쪽에 나선 경험이 있다. 토트넘에서 그 자리에 뛰어도 놀랍지 않다. 공격적인 윙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스탯인데, 셀틱의 괴물은 압도적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피지컬 괴물이라고 극찬을 쏟아낸 그는 믿을 수 없는 성적을 거뒀다”고 토트넘에 걸맞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물론 그의 퍼포먼스가 엄격한 리그에서 완벽히 발휘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건 어리석지만, 이번 시즌 마에다는 매우 효과적이다. 토트넘과 계약할 가치는 충분하다. 그가 브레넌 존슨보다 뛰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지난 5일 “토트넘이 올여름 바쁜 이적 시장을 보낼 것이다. 포스테코글루가 셀틱 시절 함께 했던 마에다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팀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올겨울 임대한 마티스 텔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그의 잠재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잔류 여부는 물음표다. 텔에게 4,500만 파운드(837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영국 TBR 풋볼은 “토트넘, 아스널, 리버풀, 애스턴 빌라,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리즈 유나이티드 등이 마에다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에다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머지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