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첼시의 공동 구단주 한스외르그 비스(89)가 30대 여성 직원 성희롱 혐의 피소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2022년 첼시 구단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억만장자 비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신의 와이너리에서 근무 중이던 30세 여성 직원에게 성희롱을 가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소송은 와이너리에서 근무했던 매디슨 버즈비와 그녀의 남편 브라이스 멀린스가 제기한 것으로, 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적 접근과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스는 의료기기 제조업체 '신테스'의 전 CEO로 해당 기업을 매각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현재 그의 자산은 약 48억 달러(약 6조 7,3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그가 토드 볼리 등과 함께 첼시의 소유권을 가지며 공동 구단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음과 자연, 환경에 큰 관심을 품고 사회활동을 이어갔다는 점 때문에 논란은 배가 됐다.
소장에 따르면 비스는 2019년 당시 요리를 하고 있던 버즈비의 엉덩이에 손을 얹는 등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그녀의 외모에 대해 성적으로 노골적인 발언을 했다. 이후에도 비스는 "전에 입었던 드레스를 다시 입어라, 섹시하다"는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비스는 이후로도 멈추지 않았다. 2020년에도 반복적으로 성적인 제안을 했으며, 충격적이게도 그해 말에 고인이 된 아내 로즈 스톤 잔더와 함께 방문했을 때도 비스는 부적절한 행동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심지어 세 사람 간의 성관계를 시도하려 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비스는 한 자리에서 "만약 나를 성희롱으로 고소한다면 네가 이길 거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미국인들이 외도나 성적 자유에 대해 '너무 깐깐하다'고 표현하며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려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현재 비스 측은 성명을 통해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그들의 근무 기간과 퇴사 과정을 명확히 밝힐 것이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비스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에는 콜로라도주에서 그의 재단에서 근무한 여성이 수년간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제기한 소송을 150만 달러(약 21억 원)에 합의했으며, 이전에도 다른 직원이 위협적인 근무 환경으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사진=브릭, 포브스, 플랫폼J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2022년 첼시 구단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억만장자 비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신의 와이너리에서 근무 중이던 30세 여성 직원에게 성희롱을 가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소송은 와이너리에서 근무했던 매디슨 버즈비와 그녀의 남편 브라이스 멀린스가 제기한 것으로, 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적 접근과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스는 의료기기 제조업체 '신테스'의 전 CEO로 해당 기업을 매각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현재 그의 자산은 약 48억 달러(약 6조 7,3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그가 토드 볼리 등과 함께 첼시의 소유권을 가지며 공동 구단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음과 자연, 환경에 큰 관심을 품고 사회활동을 이어갔다는 점 때문에 논란은 배가 됐다.
소장에 따르면 비스는 2019년 당시 요리를 하고 있던 버즈비의 엉덩이에 손을 얹는 등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그녀의 외모에 대해 성적으로 노골적인 발언을 했다. 이후에도 비스는 "전에 입었던 드레스를 다시 입어라, 섹시하다"는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비스는 이후로도 멈추지 않았다. 2020년에도 반복적으로 성적인 제안을 했으며, 충격적이게도 그해 말에 고인이 된 아내 로즈 스톤 잔더와 함께 방문했을 때도 비스는 부적절한 행동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심지어 세 사람 간의 성관계를 시도하려 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비스는 한 자리에서 "만약 나를 성희롱으로 고소한다면 네가 이길 거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미국인들이 외도나 성적 자유에 대해 '너무 깐깐하다'고 표현하며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려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현재 비스 측은 성명을 통해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그들의 근무 기간과 퇴사 과정을 명확히 밝힐 것이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비스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에는 콜로라도주에서 그의 재단에서 근무한 여성이 수년간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제기한 소송을 150만 달러(약 21억 원)에 합의했으며, 이전에도 다른 직원이 위협적인 근무 환경으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사진=브릭, 포브스, 플랫폼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