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상대로 반등 노린다! ‘2G 연속 무안타’ 위기의 이정후, 캔자스시티전 3번-중견수 선발 출격
입력 : 2025.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가운데 침묵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 앨리엇 라모스(좌익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맷 채프먼(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이시 슈미트(1루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루이스 마토스(우익수)-샘 허프(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로비 레이다.

이정후는 올 시즌 46경기 타율 0.276(181타수 50안타) 6홈런 29타점 30득점 3도루 OPS 0.782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5월 들어 16경기 타율 0.200(65타수 13안타) 3홈런 11타점 7득점 OPS 0.563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월의 타율 0.324, OPS 0.908과 비교하면 하락세가 뚜렷하다. 특히 지난 18일 애슬레틱스전 이후로는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상대 선발은 좌완 크리스 부비치다. 올 시즌 9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ERA) 1.66을 기록 중이다. 이정후는 좌완 상대로 타율 0.315, OPS0.901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주춤한 가운데 이정후가 부비치를 상대로 침묵을 끊고 타격 반등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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