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메이저리그(MLB) 현역 최다승 투수 저스틴 벌랜더(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은 “저스틴 벌랜더가 오른쪽 가슴 근육(흉근)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벌랜더는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5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벌랜더 20년 커리어에서 '4이닝 이하 등판 5볼넷'은처음 나온 경기다.

이날 경기에 부상이 구속과 제구에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벌랜더는 이날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91.3마일(약 146.9km)로 시즌 평균인 94.2마일(약 151.6km)보다 약 3마일 낮았다. 경기 직후 그는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었고, 구속과 메커니즘에 분명 영향을 줬다”고 털어놨다.
올 시즌 벌랜더는 10경기 0승 3패 평균자책점(ERA) 4.33을 기록 중이다.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고 부상까지 겹치며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요일 경기 등판이 불투명해지자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IL행을 결정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그가 캐치볼은 가능한 상태지만 정상 등판에는 무리가 있다”며 "두 차례 로테이션을 거르면 100%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부지구 선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의 이탈이라는 악재를 마주했다. 팀 주축 선발이자 에이스였던 그의 공백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아직 일요일 경기 선발 투수를 확정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은 “저스틴 벌랜더가 오른쪽 가슴 근육(흉근)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 부상이 구속과 제구에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벌랜더는 이날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91.3마일(약 146.9km)로 시즌 평균인 94.2마일(약 151.6km)보다 약 3마일 낮았다. 경기 직후 그는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었고, 구속과 메커니즘에 분명 영향을 줬다”고 털어놨다.
올 시즌 벌랜더는 10경기 0승 3패 평균자책점(ERA) 4.33을 기록 중이다.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고 부상까지 겹치며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요일 경기 등판이 불투명해지자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IL행을 결정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그가 캐치볼은 가능한 상태지만 정상 등판에는 무리가 있다”며 "두 차례 로테이션을 거르면 100%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부지구 선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의 이탈이라는 악재를 마주했다. 팀 주축 선발이자 에이스였던 그의 공백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아직 일요일 경기 선발 투수를 확정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