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즈 시윤 "마카오 워터밤 남신? 운동해 체지방 5%" [N인터뷰]①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나우즈(NOWZ)가 컴백한다.

나우즈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Play Ball)을 발매한다. '플레이 볼'은 나우즈가 4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새 싱글이자, 팀 리브랜딩 후 두 번째로 발매하는 신보다. 나우즈는 '플레이 볼'을 통해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다.

타이틀곡 '홈런'(HomeRUN)은 묵직한 드롭과 거침없는 래핑이 돋보이는 EDM 기반의 댄스곡으로, 어떠한 흔들림 속에서도 궤도를 잃지 않는 야구공처럼 끝내 자신들만의 길을 찾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불확실한 미래마저 기회로 바꾸는 청춘의 도전과 패기, 성취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외에도 '플레이 볼'에는 강렬한 드럼 비트와 브라스 샘플, 스크래치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자 나우즈의 당찬 포부를 담담아낸 올드스쿨 힙합 트랙 '겟 벅'(GET BUCK), 감각적인 트랩 리듬 위에 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와 몽환적인 신스가 어우러진 곡 '이름 짓지 않은 세상에'까지 수록됐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요계에 돌아오는 나우즈를 최근 뉴스1이 만났다.

-새 싱글 '플레이 볼'에 대해 소개해달라.

▶(현빈) 불확실한 미래라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청춘의 도전을 담아냈다. 4개월여 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나우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특별한 싱글이니 기대해달라. 타이틀곡 '홈런'은 나우즈의 파워풀한 안무와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시윤) '홈런'엔 궤적이 바뀌지 않은 홈런볼처럼 나아가는 길을 바꾸지 않고 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수록곡 '겟 벅'은 강렬한 비트와 스크래치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트랙으로 우리만의 방식으로 정상에 서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름 짓지 않은 세상에'는 환상과 현실 속에서 피어나는 설렘을 담아낸 발라드다.

-신보는 야구 콘셉트인 게 특별하다.

▶(현빈) 야구라는 콘셉트 자체에 청량한 느낌이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 신곡은 힙합이라 야구를 더 하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콘셉트로 나우즈의 특별함을 알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앞서 선보였던 '문제아'도 강렬한 스타일이었는데 신곡 '홈런'도 비슷한 분위기다. 차이점이 있다면.

▶(현빈) 이번 '홈런'도 '문제아'를 함께했던 라스님과 함께 작업했다. '홈런'은 '문제아'처럼 강한 인상을 주는 곡이지만, 힙합이라는 장르에 야구라는 콘셉트를 더해 나우즈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드리려 했다. 우리의 발랄한 매력과 강렬한 곡이 더해진 모습이 잘 어울리게 완성된 것 같다. 팬들에게도 미리 무대를 보여드렸는데 중독성 있다고 하시더라.

▶(연우) 이번 곡에서는 EDM 음향을 착안해 신선하고 좋은 곡이 완성됐다. 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뽕짝' 느낌도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의 귀를 사로잡을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