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에드거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과 글렌 파월의 폭발적인 액션 시너지에 더해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더 러닝 맨' 측이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26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더 러닝 맨'의 아트 포스터는 영화 속 장면들을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그려냈다. 콘크리트 구조물 상단에는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러닝 맨'의 제작자 댄 킬리언(조쉬 브롤린)의 여유로운 모습과 작전을 수행 중인 헌터의 미스터리한 존재감이 돋보이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중간층에는 무너져가는 건물에서 전력을 다해 탈출하는 벤 리처즈의 긴박한 순간이 담겨, 예측 불가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아래에는 서바이벌 쇼의 진행자 바비 T(콜먼 도밍고)를 중심으로 열광하는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더 러닝 맨' 프로그램의 무대가 펼쳐져 화려한 스케일의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를 기대케 한다.
한편 이번 아트 포스터는 '보 이즈 어프레이드' '나인 퍼즐' '어쩔수가없다' 등 영화 포스터 작업에 참여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입증한 연여인 작가가 참여해, '더 러닝 맨'의 세계관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재해석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더 러닝 맨'은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