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감위, 도박에서 청소년 지킨다
입력 : 2025.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사진제공=사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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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선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교육부와 함께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을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기념행사 및 집중 예방교육을 운영한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예방주간)은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되었다.

올해 기념행사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설치하다'를 주제로 서울을 기점으로 하여 부산, 대전 등 지역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도박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전 사회적으로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관계부처, 사행산업체, 청소년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예방교육을 위해 예방주간(5.12.~5.18.)이 운영된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도박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중·고등학교에는 교육청·경찰청과 적극 협력하여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청소년 대상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사감위·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 안내서(매뉴얼), 도박중독 선별검사지, 전문강사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보다 체계적인 예방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은 "청소년을 상대로 한 도박의 유혹은 점점 더 교묘해지고 지능화되고 있어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예방교육이 필수다"며 "사감위는 2025년을 청소년 도박 근절 원년으로 선포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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