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 타이베이 팬콘서트 성료..감성·댄스·진심 다 보여줬다!
입력 : 2025.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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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상이 약 1년 6개월 만에 다시 찾은 타이베이에서 팬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하현상은 지난 17일 대만 타이베이 LEGACY MAX에서 개최된 2025 단독 팬콘서트 'FINE DAY WITH HYUN SANG'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하현상은 현지어로 인사를 건네며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팬콘서트는 하현상이 직접 진행하며 팬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했고 팬들도 큰 함성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첫 번째 코너 '어느 날의 기록'에서는 하현상의 인생 속 결정적인 장면들이 소개됐다. 하현상은 첫 OST '바람이 되어' 발매부터 2023년 대만 첫 팬미팅까지 뜻깊은 날들을 팬들과 함께 추억했다. 지난 대만 팬미팅 영상을 보며 "다음에는 밴드와 함께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에 정말 밴드와 함께 올 수 있게 되었다"며 지난 대만 팬미팅에서의 추억을 함께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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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봄날의 일상을 담은 작업실 브이로그가 상영됐고, 무대로 등장한 하현상은 현지 간식과 함께 팬들이 직접 보낸 질문에 답하며 편안한 소통을 이어갔다. '어느 날의 음악' 코너에서는 정성껏 선곡한 신청곡 라이브가 이어졌고, 서울에서 화제를 모았던 'Whiplash' 커버댄스도 재등장했다. 이에 하현상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댄스 실력을 뽐내며 공연장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대만 인기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OST '那些年' 무대였다. 이번 무대는 현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으로 노래가 시작하자 뜨거운 함성이 터져나왔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공연 말미에는 'Lost', '고양이', '등대'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하현상 특유의 짙은 감성을 현장에 전달했다.

"멀리서도 저의 음악을 듣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이 소통하고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진심을 담은 인사와 함께 앙코르곡 '기다려줘', 미발매곡 '장마'를 선사했고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마지막까지 교감을 나눴다.

한편 하현상만의 음악적 매력과 유쾌한 반전까지 어우러진 단독 팬콘서트 'FINE DAY WITH HYUN SANG'을 성료한 하현상은 오는 6월 7일 마카오에서도 동명의 팬콘서트를 이어간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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