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가십걸] 화끈한 ‘볼걸’, 엄청난 어시스트와 엉덩이 공개
입력 : 2012.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사이드 라인에서 선수들에게 볼을 던져주는 것은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축구왕국’ 브라질의 명문클럽 보타포구에는 명물이 있는데, 바로 선수단에 활기를 불어 넣는 볼걸이다. 가장 인기가 높은 ‘볼걸’은 페르난다 마이아(22)다.

페르난다가 처음 주목을 받은 것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월 30일 보타포구와 바스쿠 다 가마의 2012 카리오카 챔피언십 경기에서다. 페르난다는 보타포구가 2-0으로 앞서던 후반 7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 측면으로 빠진 볼을 재빠르게 보타포구 선수에게 연결했고, 이를 통해 이어진 드로인을 우루과이 골잡이 ‘로코’ 세바스티안 아브레우가 이어받았다. 아브레우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을 파고들어 넘겨준 볼을 마이코수엘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페르난다가 득점의 시발점이 된 것이다.

보타포구는 이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고, 페르난다의 재빠른 볼 연결이 득점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며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페르난다는 경기 후 인터뷰까지 해야했다. 그녀는 “내가 넣은 골이 아니다. 마이코수엘이 한 것이다. 그는 빠르고 영리했다. 난 하던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녀의 축구에 대한 사랑과 미모가 브라질 전역에 공개됐다. 페르난다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볼걸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페르난다의 인기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브라질 축구계의 새로운 섹스 심볼로 등극했다. 브라질 최고의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브라질판이 움직였다. 페르난다에 누드 화보 촬영을 제의했고 그녀는 쿨하게 받아들였다. 페르난다는 ‘플레이보이’ 브라질판 6월호 표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누드 화보 공개에 앞서 페르난다는 브라질 언론을 통해 해변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자신의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냈다. 풍만한 가슴에 남미 특유의 육덕진 엉덩이 라인이 공개되자 페르난다의 인기는 또 한번 수직상승했다.

섹시 화보 공개로 페르난다의 인기는 브라질을 넘어 세계로 확장됐다. 골을 이끌어낸 던지기 하나가 페르난다의 인생에 나비효과가 됐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 나서고 싶다는 그녀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이제 페르난다의 인생이 이전의 22년과는 전혀 달라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 페르난다의 어시스트 영상


스포탈코리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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