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FINAL] 아시아 정상 오른 울산 27억 '잭팟'
입력 : 2012.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울산] 배진경 기자= 아시아 정상을 향해 쉼없이 달려온 울산이 '잭팟'을 터뜨렸다.

울산이 2012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27억원의 거액을 손에 넣었다. 우승상금 150만 달러(약 16억3천만원)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로 확보한 100만 달러(약 10억9천만원)다.

울산은 조별리그부터 4강전을 치를 때까지 승리 수당과 원정 지원금 등으로 85만 달러(약 9억2천만원)를 챙겼다. 준결승까지 무패 행진을 거듭한 덕에 수당이 제법 두둑했다. 결승전 승리로 15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고스란히 얻었다. 또 아시아 대표 클럽 자격으로 참가하는 FIFA 클럽월드컵에서 최소한 6위를 확보했다. 6위에 주어지는 수당은 100만 달러다.

클럽월드컵에서 승리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수록 상금 액수는 커진다. 5위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상금과 같은 150만 달러, 4위는 200만 달러(약 22억원)를 받는다. 3위에는 250만 달러(약 27억원)가 주어지고 준우승 팀에는 400만 달러(약 43억6천만원), 우승팀에는 500만 달러(약 54억4천만원)가 각각 배정됐다.

이번 시즌 클럽월드컵에는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첼시(잉글랜드)와 2012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인 코린티안스(브라질), 북중미 우승팀인 몬테레이(멕시코)의 참가가 확정된 상태다. 울산은 클럽월드컵에서 몬테레이와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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